우리 곰지가 태어나기 전에 오죠사마가 많이했던 닌텐도 피크로스 게임..

특히 대전모드로.. WIFI를 통해 전세계의 사람들과 서로 빨리하기 게임을 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된다.


오죠사마는...894승의 경이로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미 그전에 아이디가 몇번 바뀌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엄청나게 많은 게임을 치뤘다..

뱃속의 곰지는 피크로스의 독특한 게임 사운드에 아주 익숙했을 것이다.
그리고 엄마가 챔피언이나 고수가 들어와서 질때 느꼈던 패배감도 맛보았을 것이고..
집중해서 게임하는 엄마를 뱃속에서 가만히 지켜봤을 터이다..
..
또한, 피크로스의 게임 사운드는 경쾌하고 듣기 좋은데..
생각해보니.. 우리 곰지가  차분하고 .. 집중력이 뛰어난 것은..
엄마가 피크로스를 열심히 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
반면에..
둘째 민돌이는.. 불행히도.. 내가 임신후에  아이패드에 고스톱 게임을 깔아주는 바람에..
오죠사마는 도박으로 태교를 조금 하다가 말았는데..

..막달이 되어서야 오죠사마가 다시 피크로스를 하고 싶다고 해서 다시 찾아서 해보니..
불행하게도..대전모드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다.. -ㅅ-;

2년전과는 너무나 다른 상황... 닌텐도는 사양길의 게임이 되버린 걸까?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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