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지를 가졌을 때는..
낮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같이 교양강좌도 가고..
라마즈 호흡도 하고 그랬는데..

둘째때는 별로 오죠사마에게도.. 민돌이에게도 해주는게 없는 것 같다..

우연히 요전에 정리해놓은 라마즈 호흡법에 대한 내용이 있어 보게 되었다.


2009/12/0621:13:59  라마즈 호흡법 정리

이 호흡법을 하는 이유는 결국 산통,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 아픔을 잘 이겨내야 하는 이유는 엄마가 힘들면 아이도 같이 힘들기 때문이다.

분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법이다. 라마즈라는 프랑스 산부인과 의사도 러시아의 산모들의 호흡법에서 착안을 하였다.

 우선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몸의 통증을 경감하고 편안하게 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감사하기로 시작하자.   "~ --에 감사한다" 라고 적어보자.  적는 행위를 통해서 구체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호흡법은 들이마시는 것을 2로한다면  내뱉는 것을 3-4로 한다. 즉 나가는 것이 더 많다.  그 때문에 처음하는 사람은 어지럼을 호소할 수 있다.

 호흡과 함께 중요한 것은 자기인식인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도록 한다.  그것은 자신에 감사할 때에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 또한 실제 통증을 느낄때 그 통증을 경감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긍정인 태도와 사고는 출산시에도 중요하지만,  아이에게도 중요하다. 특히 아이에게는 24개월까지는 부정적인 사고를 보여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이것은 사랑의 문제다.

 진통은 4단계로 나뉜다.
 그중 1단계는  동그랑 땡으로 기억할 수 있다.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그린 크기만큼 자궁이 열리는 시기다.  대략 3센티 정도다.  이때에 이슬도 비친다.

 그 다음 단계에서 필요한 호흡법은 심호흡이다.  1.2 까지 들이쉬고 1.2.3.4 까지 내쉰다. 심호흡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통이 시작되고 호흡법을 시작하게 되면 필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다량의 물이다.  왜냐하면 숨을 내쉴때 우리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분만하러갈때는 물 1.5리터 페트 2개를 가져가서 30분 간격으로 한모금씩 계속 마시도록 한다.

진통은 초산의 경우엔 12시간에서 14시간 정도,  그 이후에는 8-11시간 정도 걸리지만 실제 진통시간은 1시간 정도다.

진통이 가장 심해지는 시기를 '극기'라고 한다.  이때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은 4가지가 있다.

하 하 하 하 - 후

남편은 이때 옆에서 카운트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칙 칙 훅 훅

힉 응

힉  후


머리가 보이고 힘을 줄때는 (배 아플때)

양손을 무릎에 놓고 

후 후 - 응  -응


출산을 하고나서는 심호흡(숨 내쉴때)을 하라고 할 때

하 하 하 하  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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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자세하기

벽에 몸을 붙인다. 뒷꿈치가 벽에 닿도록 한다. 그래야 골반이 너무 뒤로 빠지지 않는 바른 자세가 된다.  양팔을 양옆으로 펼친다. 그리고 그 자세를 유지하면서 앞으로 3보 걸어나오고 다시 뒤로 3보를 디딘다.

반대로 몸의 정면을 벽에 붙인다. 이때는  가슴과 배가 벽에 닿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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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하기
- 골반을 제대로 마사지 해야만 순산을 할 수 있다. 특히 정상적으로 치골 접합부가 1미리 정도 벌어지고 특히 꼬리뼈도 눌려져서 통증이 심할 수 있다. 미리 이 부위를 제대로 마사지 하면 출산할 때 도움이 된다.
  골반 말고도 온 몸의 근육을 제대로 마사지 해 놓으면 출산시와 출산후에 몸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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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운동하기
 - 골반의 유연성을 얻기 위해서는 골반운동을 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결국 근육의 이완이 필요하며  또한 제대로 척추를 바르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척추가 골반에 연결되어 있기에 척추가 바르지 않으면 골반도 바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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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를 바르게 하기

 우선 앉을 때  양반 자세를 하거나 양 다리르 앞으로 쭉 펴고 앉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를 한다.

 또한 걸을 때도 11자로 걷거나 180도로 발을 하고 오리처럼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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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께 마사지 하기

팔, 어께 운동하듯이 , 수영 자유형 처럼 앞으로 팔을 움직이고 또 반대로 한다.  또한 한쪽 어께만 돌리는 운동도 한다.


우선 손바닥으로 어께를 전체적으로 살살 문질러 준다.  그러면 뭉친 부위가 느껴질 수 있다.
우선은  손목부위로 어깨를 전후로 문질러 준다.
그리고 손칼로 문지른다.
그리고 정권으로 문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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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마사지 하기

응급구조 자세로 닿는 다리는 곧게 하고 나머지 위의 다리를 굽힌다. 
우선은 장딴지 내측부터 발목까지 양손바닥으로 눌러준다.  내려갔다 올라가길 몇 번 시행한다.
그다음 장골능에서 좌골에 이르는 부위를 샌뒤위치 잡는 손 모양으로 조물조물 해준다.  손바닥으로도 하고  정권으로도 마사지 한다.  천천히 가볍게 하도록 한다.
꼬리뼈 부위도 마사지 해준다.

양 다리를 남자 목에 올리고 남자가 위에서 아래로만 주물러 준다. 한쪽 다리씩 하다가 양쪽을 해준다.  특히 무릎에서 한뼘아래 부위를 잘 해준다. 복숭아뼈위쪽도 잘 해준다.  그리고 양쪽 다리를 다 같이 주물러준다.

한쪽 다리를 내리고 한 다리를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돌려준다. 반대 방향으로도 돌린다.  그리고 반대쪽도 시행한다.

다리를 무릎을 접게하고 한손으로 발목을 한손으로 무릎을 잡고 위처럼 다시 돌려준다.

 


아침저녁으로 20분간  2회 하거나  한번에 할 때는 1시간정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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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하기

양반다리처럼 하고 앉고는  양발바닥을 마주하게 한다. 그리고 아기의 자세를 제대로 하게 눈을 감고 상상을 하면서 허리를 좌, 중간, 우측으로 움직인다.


모세관운동은
 누워서 팔과 다리를 공중으로 들고는 손과 발을 털어준다.  이때 무릎이 굽혀져선 안된다. 남편은  무릎을 굽히지 않게 도와준다.  힘들면 다리는 잡아준다.  발만 움직인다.


합장운동은
 누워서 손과 발을 합장한다.  손은 턱정도 까지 앞에서 머리위로 쭉 편다. 다리는 양 발바닥을 붙인 상태에서 발바닥이 떨어지지 않는 정도로 편다.   동시에 팔과 다리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누워서  목뒤에 손을 깍지 끼고
양다리를 붙인 상태에서 좌우로 시계추처럼 움직인다.
남편이 40도 정도 다리를 든 상태로 좌우로 움직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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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체조

앉아서 다리를 쭉 펴고 발목을 당겼다  밀었다.  180도로 했다가  교차되게 밀고 당긴다.

한쪽 다리를 당겨서  4 모양으로 하고 복숭아뼈 위와  무릎아래 한뼘정도의 위치를 주물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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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산을 위한 비법

새끼 손가락과 손칼 부위와  새끼 발가락과 그쪽 발 모서리를 주물러 주면 순산에 도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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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에 대한 마음 가짐

"심하게 아프구나"라고  남의 일처럼 이야기하면  통증이 경감된다. 

 오죠사마에게 맛사지를 해주도록 하자.


라마즈 호흡법 연습하기

라마즈 호흡법은 분만 중에 불규칙해지는 호흡을 바로잡아 산모와 태아에게 원활한 산소 공급을 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가슴을 들썩이며 하는 흉식 호흡을 기본으로 한다. 라마즈 호흡법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평소 임산부의 호흡횟수를 알아야한다. 임산부 모르게 남편이나 주위 사람들이 1분당 호흡횟수를 잰다.

자궁구가 완전히 열리는 분만1기에 사용하는 세 가지와 태아 만출기인 분만 제2기에 하는 힘주기와 힘 빼기 호흡법을 합해 다섯 가지 호흡법으로 나눈다. 라마지 호흡법은 연습 없이는 분만할 때 실행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임신 전에 매일 정해진 시간만큼 연습해서 익숙해지도록 한다.

 

▣ 준비기 호흡(자궁구 0~3cm 열릴 때) : 진통이 5분에 1회 정도 진통이 온다. 호흡수는 정상호흡수의 1/2~1/3정도로 조절하고,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의 길이가 같게 하면서 천천히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쉰다.

 

▣ 개구기 호흡(자궁구 4~8cm 열릴 때) : 진통이 갑자기 심해진다. 우선 심호흡을 하고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같은 길이로 하면서 정상호흡의 1.5~2배 정도로 빠르고 옅은 흉식 호흡을 한다. 코로 짧게 1초 들이마시고 입으로 1초 내쉬는 호흡이 된다.

 

▣ 이행기 호흡(자궁구가 완전히 열릴 때) : 호흡의 속도는 개구기 호흡과 같지만 3회에 한번씩 한숨쉬는 듯한 호흡을 하면 된다. '히-히-후 호흡'이라고 하는데, 히-히-할 때는 짧게 내쉬고 후- 할 때는 한숨 쉬 듯이 깊이 내쉰다. 소리는 내지 않고 입 모양만 히히후로 나타낸다.

 

▣ 힘주기 호흡 : 진통은 1분마다 오며 1분간 지속된다. 먼저 숨을 들이마신 뒤, 대변보듯 밑으로 힘을 준다. 숫자를 세며 숨을 참다가 참지 못할 때는 15~20초간 숨을 내뱉는다. 한 진통에 3~5회 반복해 힘을 준다.

 

▣ 힘 빼기 호흡 : 아기의 머리가 나오기 시작하면 배에 힘을 주지 말고 짧게 하-하-하-하고 빠른 호흡을 하며 몸을 이완시킨다. 아기의 머리가 천천히 자궁구 밖으로 나오는 시기이므로 힘을 주면 회음부 손상 등 심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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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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