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교훈'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12.20 [斷想] 나무처럼 치열하게 살기
뱅갈 고무나무가
창가로 옮기고 난 뒤부터
오히려 잎과 가지가 더욱 무성해져서
의아해 하고 있었다.

처음엔.. 햇볕이 많이들어서.. 잘자라는 걸로 착각했다.
그러나.. 왜 여름때보다 더 무성한지는 알지 못했다.


우리 집은.. 층이 낮고
또..방향이 서남향이라서 겨울엔 해가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일부러 해가 잘 들어오게 창가에 뒀는데..
왜 그럴까?

하루는 창가에 가봤다.
왠지 오른쪽, 나무쪽이 더 어두워서.. 살펴보니.. 방충망이 빛을 많이 감쇠시키고 있었다.
일조량이 적으니.. 방충망의 차단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셈이었다.

순간.. 나는. 나무에게서 교훈을 얻었다.
이들은.. 햇볕이 없어서 힘들수록..
그냥 말라죽는게 아니라.
더욱 열심히 가지를 뻣고 잎을 만들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도 힘들수록.. 점더 자신을 계발하고, 분투하도록..
뱅갈고무나무에게서 배우자.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ON을 한번만 클릭해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해요.
글쓴이에게 기쁨과 격려가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