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인 민혜를 집에서 교육하면서 느끼는 것은 부모가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참으로 힘들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와 사이가 좋을 수록 가르칠수가 없는 것같다. 

 류부장은 그런 점을 이야기하면서 아예 과외 선생을 두는 것이 좋다고 했다.


물론 지금도 영어학원에 보내고, 어린이집도 보내고 있고, 야마하 피아노, 미술학원에 운동, 발레 학원도 보내고 있으니.. 참으로 많이 가르치고는 있다.


하지만 내 욕심이라고 할까? 아니면 교육에 대한 나름대로의 연구라고 할까? 그런 고집이 있기 떄문에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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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하고 영어의 기초 정도는 집에서 학교 들어가기 전에 어느정도 해줄 수 있지 않을까해서 얼마전부터 시작한 교습..

하지만 맘대로 되지 않는다. ..


그나마 효과적인 것은 공부를 하면 도장을 찍어주는 테이블을 만들어 벽에 걸어놓는 것이다. 물론 일정한 도장을 채우면 상품이 제공되는 것이긴 하다. 하지만 그 효과가 100%인건 아니다. 부모로서 그냥 아이들에게 건 약속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변명거리일 뿐이지만..


부지런하면 충분히 인터넷과 프린터기를 이용해서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다. 생각보다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다. 하지만.. 몇 달동안 하면서 자료를 모아서 해본 결과.. 그것을 지속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발견되었다. 프린트를 하는 것도 보통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렇게 프린트한 자료들은 챙기기가 어려웠다. 미리 출력해 두면 어느 순간 없어져서 필요할 떄 쓰기 어려웠다.


어제 홈플러스에 혼자 장을 보러 갔다가 아이들 교재를 보러 갔다. 그곳에서 인터넷 마켓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아이들 교재를 찾을 수 있었따. 삼성 출판사 것도 있고 기탄 같은 유명한 곳의 교재도 있었고, 이름이 생소한 출판사의 교재도 있었다. 일전에 묶음 판매로 파는 교재를 써 보았더니 출력한 것보다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하던 부족한점을 보완한 다른 교재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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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교재들의 문제점은 너무 반복하는 것이 적게 디자인되어 있는 것이다. 한두번 쓰고 말게 칸이 배정된 것은.. 좀 어처구니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스티커만 있는 교재들은 솔직히 그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다. ..


아예 자음이나 모음을 쓰기를 연습하려면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것을 출력해서 쓰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본적인 글자를 어느정도 아는 수준이 되어야 마트에서 파는 교재들을 활용하기가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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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은 참으로 애매하다.

그냥 극성스럽게 시킬 생각은 없지만. .. 이 동내 초등학생들의 영어 수준이 상당이 높다는 집사람의 정보는 조금 마음을 불안하게 만든다. 그래서 영어학원에 보내봤지만, 아이 수준에 맞지도 않는 수업을 강행하는 학원이 못 마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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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북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는 그곳은 민혜에게 고통이었을 것 같다. 

하지만.. 알고 보니 안드로이드용 밥 북이 있다...

영어는 이런 안드로이드용 어플들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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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공부도 필기공주라는 프로그램이 꽤나 괜찮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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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오늘 민혜가 공부를 잘해서 즐겁게 놀게 해준다고 준 '두뇌퍼즐' 책에서 보였다.

그녀는 지금 6세인데... 공간개념이 상당이 부족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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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_0402.pdf

영유아기, 가정의 국어 교육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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