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공포영환줄 알고 안 보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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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디즈니 니깐.. 안젤리나 졸리를 믿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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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는  = 선녀와 나뭇꾼 + 잠자는 숲속의 공주  +- 백설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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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여자란 족속은.. 요정이라 해도... 배반하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점이었다..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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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간의 탐욕은 그 자체가 가장 강력한 저주였다는 식으로 그려진다.. 그건 남이 거는게 아니고 스스로 자신에게 걸기때문에 풀기도 어렵고 더 강력하다.. 안젤리나를 배신한 인간은 살아있는 것도 아닌 삶을 산다. 또한 자신을 배신한 인간에 대한 분노로 변한 졸리가 타인에게 건 저주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이 영화는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에너지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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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정한 사랑이 어떤 개념인지 잘 보여주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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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어줍잖은 이야기꾼들이 만든 허접한 동화를 완벽한 경지로 이끌어 올렸다고 생각한다.

강력 추천한다. 물론 동화인데.. 최소한 초등학교 5-6년이상은 되어야 볼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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