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작가들의 특이한 습관들
Anthony Pearce Various-MSN이 작가들이 작업할 때는 모두 제정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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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작가들과 그들의 특이한 습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작가로 손꼽히는 이들의 이상한 창의력 유발 행동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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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브라운 (Dan Brown)
《다빈치 코드》를 쓴 이 작가는 매일 새벽 4시에 하루를 시작하여 아주 군사다운 정밀성을 가지고 글을 쓴다. 그는 골동품 모래 시계로 정확하게 시간을 재어 일정하게 60분마다 팔굽혀 펴기 1세트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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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나보코프 (Vladimir Navokov)
이 러시아 작가는 색인 카드나 포스트잇에 수백가지 메모를 적어 깔끔하게 보관하며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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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카포트 (Truman Capote)
트루먼 카포트는 자신을 "완전수평의 작가"라고 설명했다. 《인 콜드 블러드》나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초안들은 그가 소파에 반듯이 누운 상태로 한 손에는 셰리주나 마티니를 들고 손으로 쓴 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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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 (Earnest Hemingway)
헤밍웨이는 동료 작가인 F. 스콧 피츠제럴드에게 "난 99 페이지의 쓰레기를 만들고, 1 페이지의 걸작을 만든다“라고 말했다. 헤밍웨이의 비결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500자를 거침없이 쓴 후, 나머지 하루를 술과 함께 보내는 것이다. 말년에는 타자기 앞에 가만히 서서 글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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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솔킨 (Aaron Sorkin)
집필 앞에서는 한 사람의 간만 위험한게 아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각본을 쓴 아론 소킨은 글을 쓰다가 코를 부러뜨린 적도 있다. 지나치게 열성적인 이 작가는 자신이 쓴 이야기에 나오는 대화를 거울 앞에서 실연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가끔씩 조금 흥분하여 머리를 들이박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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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루이스 (C.S. Lewis)
벨파스트 태생의 이 소설가는 지나치게 조직적인 방법을 택하였다. 자신의 모든 움직임을 미세하게 관리하고, 식사, 술 등 사회활동까지 사전에 아주 꼼꼼하게 계획하며 살면서 '나니아 연대기' 같은 소설 거리를 생각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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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S. 톰슨 (Hunter S. Thompson)
헌터 S. 톰슨은 남들과 다른 일상을 즐겼다. 오후 3시 쯤 일어나 시바스 리갈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여, 코카인 4줄을 핀 뒤 저녁이 아닌 점심 (햄버거 2개, 마르가리타 2잔, 감자튀김, 어니언 링, 위스키, 엘에스디)을 먹고 자정이 되서야 글을 쓸 준비가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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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크 입센 (Henrik Ibsen)
모든 문학적 불화 중, 헨리크 입센과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August Strindberg)가 아마 가장 최악이였을 것이다. 스트린드베리는 이 《인형의 집》의 저자에 대한 앙심으로 인해 그의 아내, 자식, 돈 그리고 직업을 모두 잃었다고 인정했다. 반면, 헨리크 입센은 스드린드베리의 초상화를 자신의 서재의 벽에 걸어두고 항상 그를 경멸어린 눈으로 쳐다보며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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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 (Victor Hugo)
빅토르 위고가 자기 자신의 절필감 (writer's block)을 극복하기 위해 애용하던 방법은 아마도 그의 걸작인 '리미제라블'을 탄생시켰을 것이다. 이 지독한 게으름뱅이는 개인 하인에게 자신의 옷을 모두 벗기라고 명령한 뒤, 알몸인 채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글만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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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상드르 뒤마 (Alexandre Dumas)
이 《삼총사》의 저자는 색깔에 아주 민감했다. 실화는 분홍색으로, 소설을 파랑색으로, 시는 노랑색으로 쓰는 걸 고집했다. 소문에 의하면, 그는 매일 아침 파리의 개선문 아래에 앉아 사과를 먹으며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