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는 없다.

하지만. 공감할 부분이 많아서 끝까지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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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는  이혼남, 이혼녀가 여름여행을 떠난다.

그들에겐 가각 딸과 아들이 있다.

이혼녀는.. 출장요리사,  남자는 별장이 있는 돈있는 남자?..

이혼녀의 아들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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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스로를 10점 만점에 6점을 주는 자존감이 낮은 아이지만..

자기 주장이 강하고, 원칙주의자인 .. 엄마의 애인인 이혼남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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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맥인 주인공은

여름 휴가 중에 물놀이장에서 나이 많은 친구를 만나고..

시시덕 거리면서, 별볼일 없는 삶을 즐기는 방법을 배운다.

그런 관계속에서 그는 자기 주장을 가지게 된다.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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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과 아들중.. 선택에 고민하던 엄마도 결국은

아들을 선택하게 된다.

물론 이부분은 과거의 한국의 정서라면 당연한 것이지만..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외국에서는 아주 어려운 결정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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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꽤나 어렵게 살았고 내성적이었기에

주인공의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었다.

물론 나는 조금 다른 형태로 극복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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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에서 보여준 길이야 말로 가장 올바른 해답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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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의 청소년들이 보면 좋을 영화라 생각한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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