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영화만큼이나 ...

초반은 지루하다. 물론 너무 노골적인 잔인한 장면이 그냥 나오는 것은 오히려 역겨웠다...

그래도 후반에 나오는 반전이나.

스토리 진행은.. 전반부의 지리멸렬함을 날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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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핵심적인 이야기는..

 

'아메리칸 드림'에  비교 되는 '이스턴프로미스' 이다.

척박한 러시아의 동토에서 부모를 잃고..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유럽으로 넘어오는 젊고, 어린 여성들...

그녀들의 희망을 이용하는 러시아 마피아들..

이스턴 프로미스의 그림자를 이 영화는 잘 그려낸다.

..

 

마지막의 주인공이 홀로 앉아 있는 모습은.. 대부의 한 장면같다.

남자 주인공은 한 마디로  정말 남자다.

초반부의 뭔가 이질적이고 엉성한 모습들이 나중에 다 설명된다.

추천!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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