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댓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1.25 할말은 하고 살자. 개들에게 슈주의 항변

당신에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예야,
어디다 대고 xx이야?'

그럼, 당신은 뭐라고 하겠습니까?



비슷한 예입니다.
한 연애인의 트위터에 다음의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나대지 마라. 개념은 한강에 버렸냐. 아니면 시장에 내다 팔았냐. 노예 주제에 어디다 대고 XX이야”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그의 팬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 그 연애인은.. 그글을 올린이를 개에 비유하면서 강하게 반박을 했는데요..
이걸 보고 어떤 사람은  이렇게 오히려 그를 나무랍니다.
“자기를 비난한다고 팬에게 개라고 할 수 있냐?"
..
그럼 팬이라면.. 그에게 그렇게 모욕적인 욕설을 퍼부어도 되는걸까요?


솔직히 연애인들에게 덧글로 상처로 주는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왜 이럴까요?
이것은 사회전반의 교양, 예절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친한 사이일 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즉, 예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들인데..
동방예의지국이라던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어제 뉴스에 보니.. 교과서 개편으로 사회, 도덕등도 사라지게 된답니다.
분명.. 입시위주의 교육이.. 가장 중요한 것중의 하나를 우리 사회에서 자취를 감추게 만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 공익광고가 좀 뜸해지긴 했지만,
인터넷 악성 댓글에 대한 공익광고들은..
그 댓글에 대한 내용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평소의 교양, 예절의 필요성에 목표를 맞추는 것이 오히려 효과를 볼 수 있을것입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