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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이블데드3 2013 - 지겨운 공포물
돈오돈오
2013. 8. 18. 01:56
이블 데드..3
..
이불이 죽었따..?
..
뭐.. 웃자고 한 이야기고..
이젠 더 이상 공포스럽지 않고..
지겹다고 느껴지는 것은..
..
내게 있던 뭔가가 사라졌기 때문일까?..
..
오히려 도리안 그레이란 영화가 더 공포스럽게 느껴진다..
오히려 욕망, 쾌락의 탐닉과 타락의 결과가 얼마나 끔찍한것인지..
실제 악은 무엇인가? 같은.. 주제의식이라도 있지..
단순히 .. 너무 잔혹하고 끔찍한 비쥬얼만 강조된 영화는..
이젠 식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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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오진 않는 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것 때문일까?
아니면 강철맨을 보고. .더 이상 슈퍼맨은 없다는 진실을 알아버렸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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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악마는 우리 내부에 있다.. 그 사실을 진정으로 알고나면.. 악마물은 별로 무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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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너무 많이 알아버렸나보다.. 더 이상은 몰입하기 어려운 듯..
그냥.. 덤덤하고.. 지겹다.
이블데드3...소재는 구닥다리고..
잔혹한 장면 자체도 어디서 본듯한 장면들 같다.
아마.. 끝까지 인내하면서 보는 분들은.. 많지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