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19금 성교육 만화... 가족보건협회 홈피 출처

돈오돈오 2013. 3. 9. 12:41

 

‘엽기음란 성교육 만화’? 가족보건협회 홈피 시끌
[국민일보 2004-09-07 18:07]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녀 청소년이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성관계를 가지려 하고 할머니가 이들이 피임한 것을 알고 안타까워 한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http://www.yline.re.kr)에서 연재하고 있는 성교육 만화가 청소년들의 잘못된 성관계를 조장한다며 네티즌들이 비난을 하고 있다.

<성관계와 임신>편을 보면 할머니가 경로당으로 가자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준태는 여자친구인 지혜에게 "부모님도 무드 여행을 가 집에는 아무도 없다"고 성관계를 제안한다. 이에 지혜도 얼굴을 붉히며 함께 잠자리를 가지려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할머니도 상식을 뒤엎는 황당한 대사를 구사,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4편 <임신 테스트>에서 성관계후 생리가 없다고 고민하던 지혜와 준태는 임신테스트기로 음성을 확인한 후 좋아한다. 그러나 만화에 등장하는 할머니는 "증손자가 가버려서 아깝다"고 아쉬워하는 대사를 남겨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또 네티즌들은 만화의 음란성뿐만 아니라 잘못된 언어구사도 지적하고 있다.

16편 <사이버 성폭력>에는 '걸레·O구리' 등 성관계 등을 암시하는 비속어가 사용돼 문제가 되고 있다.

협회의 자유게시판에는 만화에 대한 비난글이 연달아 오르고 있다. '김선우'라는 네티즌은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녀가 피임만 하면 성관계를 가져도 좋다는 내용"이라며 만화의 삭제를 요청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만화가 성교육 교재로는 부적합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여성부를 방문한 '산'이라는 네티즌도 "대한가족보건협회의 성교육 만화가 중학생들이 부모가 자리를 비운사이 성행위를 하고 할머니가 이들의 피임 사실을 알고 아쉬워 하는 등 쓰레기"라며 비난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르자 협회 홈페이지 관리자는 7일 "캐릭터의 기술적인 문제와 성교육 내용상의 문제에 대해 추후 전문가들과 상의해 수정,보완하겠다"는 공지글을 올렸다.

인터넷뉴스부 김상기기자 kitting@kmib.co.kr

‘엽기음란 성교육 만화’? 가족보건협회 홈피 시끌
[국민일보 2004-09-07 18:07]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녀 청소년이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성관계를 가지려 하고 할머니가 이들이 피임한 것을 알고 안타까워 한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http://www.yline.re.kr)에서 연재하고 있는 성교육 만화가 청소년들의 잘못된 성관계를 조장한다며 네티즌들이 비난을 하고 있다.

<성관계와 임신>편을 보면 할머니가 경로당으로 가자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준태는 여자친구인 지혜에게 "부모님도 무드 여행을 가 집에는 아무도 없다"고 성관계를 제안한다. 이에 지혜도 얼굴을 붉히며 함께 잠자리를 가지려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할머니도 상식을 뒤엎는 황당한 대사를 구사,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4편 <임신 테스트>에서 성관계후 생리가 없다고 고민하던 지혜와 준태는 임신테스트기로 음성을 확인한 후 좋아한다. 그러나 만화에 등장하는 할머니는 "증손자가 가버려서 아깝다"고 아쉬워하는 대사를 남겨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또 네티즌들은 만화의 음란성뿐만 아니라 잘못된 언어구사도 지적하고 있다.

16편 <사이버 성폭력>에는 '걸레·O구리' 등 성관계 등을 암시하는 비속어가 사용돼 문제가 되고 있다.

협회의 자유게시판에는 만화에 대한 비난글이 연달아 오르고 있다. '김선우'라는 네티즌은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녀가 피임만 하면 성관계를 가져도 좋다는 내용"이라며 만화의 삭제를 요청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만화가 성교육 교재로는 부적합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여성부를 방문한 '산'이라는 네티즌도 "대한가족보건협회의 성교육 만화가 중학생들이 부모가 자리를 비운사이 성행위를 하고 할머니가 이들의 피임 사실을 알고 아쉬워 하는 등 쓰레기"라며 비난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르자 협회 홈페이지 관리자는 7일 "캐릭터의 기술적인 문제와 성교육 내용상의 문제에 대해 추후 전문가들과 상의해 수정,보완하겠다"는 공지글을 올렸다.

인터넷뉴스부 김상기기자 kitting@kmib.co.kr

‘엽기음란 성교육 만화’? 가족보건협회 홈피 시끌
[국민일보 2004-09-07 18:07]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녀 청소년이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성관계를 가지려 하고 할머니가 이들이 피임한 것을 알고 안타까워 한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http://www.yline.re.kr)에서 연재하고 있는 성교육 만화가 청소년들의 잘못된 성관계를 조장한다며 네티즌들이 비난을 하고 있다.

<성관계와 임신>편을 보면 할머니가 경로당으로 가자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준태는 여자친구인 지혜에게 "부모님도 무드 여행을 가 집에는 아무도 없다"고 성관계를 제안한다. 이에 지혜도 얼굴을 붉히며 함께 잠자리를 가지려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할머니도 상식을 뒤엎는 황당한 대사를 구사,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4편 <임신 테스트>에서 성관계후 생리가 없다고 고민하던 지혜와 준태는 임신테스트기로 음성을 확인한 후 좋아한다. 그러나 만화에 등장하는 할머니는 "증손자가 가버려서 아깝다"고 아쉬워하는 대사를 남겨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또 네티즌들은 만화의 음란성뿐만 아니라 잘못된 언어구사도 지적하고 있다.

16편 <사이버 성폭력>에는 '걸레·O구리' 등 성관계 등을 암시하는 비속어가 사용돼 문제가 되고 있다.

협회의 자유게시판에는 만화에 대한 비난글이 연달아 오르고 있다. '김선우'라는 네티즌은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녀가 피임만 하면 성관계를 가져도 좋다는 내용"이라며 만화의 삭제를 요청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만화가 성교육 교재로는 부적합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여성부를 방문한 '산'이라는 네티즌도 "대한가족보건협회의 성교육 만화가 중학생들이 부모가 자리를 비운사이 성행위를 하고 할머니가 이들의 피임 사실을 알고 아쉬워 하는 등 쓰레기"라며 비난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르자 협회 홈페이지 관리자는 7일 "캐릭터의 기술적인 문제와 성교육 내용상의 문제에 대해 추후 전문가들과 상의해 수정,보완하겠다"는 공지글을 올렸다.

인터넷뉴스부 김상기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