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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영화] 달콜한 인생 a bittersweet life
돈오돈오
2013. 1. 26. 22:49
이 영화는 두가지의 스님과 제자의 이야기의 화두 사이에서 진행된다.
두 화두를 이해하고
영화를 이해하면
.. 돈오하게 된다.
많은 것을 꺠닫게 하는 영화였다..
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을
보지도 않은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뿐이다“
어느날, 제자는 달콤한 잠에 빠져 있었다.
그런데 잠에서 깨어난 제자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울기 시작했다.
스승은 걱정이 되어 제자에게 물었다
"왜 우느냐?"
"꿈을 꾸었습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그럼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그럼 어떤 꿈을 꾸었느냐?"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스승은 기이하여 다시 물었다
"그런데 어이하여 눈물을 흘리느냐?"
그러자 제자가 답했다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을
보지도 않은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뿐이다“
어느날, 제자는 달콤한 잠에 빠져 있었다.
그런데 잠에서 깨어난 제자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울기 시작했다.
스승은 걱정이 되어 제자에게 물었다
"왜 우느냐?"
"꿈을 꾸었습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그럼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그럼 어떤 꿈을 꾸었느냐?"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스승은 기이하여 다시 물었다
"그런데 어이하여 눈물을 흘리느냐?"
그러자 제자가 답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었기 때문입니다."
난 말이지..
오랬동안 그 생각만 하게 되었다..
그래서 영화의 앞과 뒤를 편집하여 연결해서...
듣고 또 들었다..
..
바람, 버드나무. 그리고 내 마음
결국은... 세상의 모든 만물과 나에 대한 관계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말이면서..
또한 마음먹기에 따름일 뿐이기에.. 주변의 시선에 초연하게 만들어주는 용기를 주는 말이면서도..
존재의 무상함을 일깨워주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완전히 꺼꾸로하여 내마음, 바람, 버드나무로 본다면..
결국은.. 내 마음에서 모든 것이 시작하니... 결국 마음만이 움직였다면 이미 그 안에 모든 세상이 있는 것이 된다..
이병헌이가 가혹하다고 하면서도 마지막에 미소지으며 죽을 수 있는 것은..
그가 그녀를 ...뭔가 어떻게 전혀 해본것이 아니지만..
그의 마음이 움직인 순간... 모든 것을 잃은 것 처럼 보였지만..
그는 이미 그녀와의 모든 것을 가진셈이 되었다.
..
그렇다..
세상은 바람과 버드나무다.
..
네 마음이 먼져 움직여야만 한다.
..네 마음이 그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