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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가지 세피롯 과 차크라 자료들

돈오돈오 2013. 8. 18. 23:45

 

http://www.ukino.com/lab/548153

 

 

애니메이션 에반겔리온은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TV판 주제가 나오는 부분을 보면, 하늘에서 히브리어가 적힌 이상한 동그라미 열 개가 나무처럼 그려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참고로 드래곤 슬레이어즈, 로스트 유니버스 등에서도 나옴)

그 나무를 유대교 신비주의 카발라에서는 세피롯(혹은 세피로스) 나무라고 부릅니다.

세피롯 나무는 야훼(보통 예수라고 하죠), 또는 우주의 근본원리 아인 소프(태초부터 존재한 인간의 근본이라고 하더군요)로부터 물질로 이루어진 이 세상이 창조된 열 단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발라에서는 야훼가 세피롯의 열 가지 원리와 히브리 문자 스물 두 개, 그러니까 서른두 가지의 원리로 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믿습니다.

 

열 가지 세피롯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신에게 가장 가까운 케티르(왕관).

케테르의 오른쪽으로 향하여 두 번째 원리인 호크마(지혜)가 나타납니다.

지혜와 한 쌍이 되는 비나(이해)가 왼쪽에서 나타납니다.

그런 다음에 세피롯은 다시 가운데 기둥에 도착해서 다트(지식)가 나타나는데, 다트는 열 개의 세피롯 원리 안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트는 곧바로 신이 내려보내 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헤세드(자비), 게부라(정의), 티페렛(아름다움), 네자(영원), 호드(반향), 예소드(기초), 말쿳(왕국)이 나타나면서,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번개처럼 세피롯 나무가 완성됩니다.

이걸 왜 나무라고 하냐면, 가운데 기둥을 중심으로 좌우에 하나씩 기둥들이 있는데 이것이 마치 창세기에 나오는 선악의 나무나 생명 나무와도 같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가운데 기둥은 '신의 의지'의 나무입니다. 오른쪽 나무는 '능동적'이고, 왼쪽 나무는 '수동적'인데, 좌우가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세계가 창조되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22개의 히브리 문자도 세계창조에 협력하게 됩니다.

세개의 기본 원소(쉰-불, 멤-물, 알레프-공기), 방향을 나타내는 일곱개의 원소(베트-상, 기멜-중, 달레트-동, 카프-서, 페-북, 레쉬-남, 타우-중앙), 그리고 황도 12궁을 나타내는 12원소가 있습니다.(헤, 바우, 자인, 헤트, 테트, 요드, 라메드, 눈, 사메크, 아인, 차데, 코프)

 

각가의 뜻을 좀더 자세히 보자면 아래와 같다.

 

1. 케테르(Keather:왕관)
인간의 머리위에 있는 대우주와의 접점. 창조의 원천, 순수존재, 생명력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곳의 천사는 메타트론(Metatron).

2. 코쿠마(Cochma:지)
남성원리의 상징인 '지고의 아버지' 의 별명을 가진다. '動性'의 상징이기도 하고 천사는 라지엘(Ratziel).

3. 종 비나(Binah:이해)
'지고의 어머니'의 별명이 있다. 즉 코쿠마와 대응하는 관계이다. 모든 것에 형태를 준다고 한다. 이곳의 천사는 자피켈(Zaphkiel).

4. 케세드(Chesed:자비)
순수하고 성스러운 우주법칙으로서의 '사랑'의 비전을 의미하고 있다. 케세드를 수호하는 천사는 자드키엘(Zadkiel).

5. 게브라(Geburah:신의 힘)
'신의 힘'을 상징. 정의를 앞에 둔 파괴적 성격을 가진다 별명이 '천계의 외과의사' 라고 한다. 이곳의 천사는 카마엘(Camael).

6. 티파레트(Tiphreth:미)
천사 미카엘(Michael)이 진좌하는 이 세피라는 생명의 나무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모든 생물에게 생명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심부인 것이다.

7. 네차크(Netreth:승리)
'풍요'의 의미를 가지는 네차크는 7이라는 번호가 상징적이다. 7은 '창세기'에 있어서의 창조의 7일간의 이미지로, '견실', '용기'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천사는 하미엘(Hamiel).

8. 호드(Hod:영광)
라파엘(Raphael)을 천사로 두고 있는 호드는 물질적 형태의 '주형' 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형태는 카발라에 있어서 내적존재의 구현이다.

9. 예소드(Iesod:기반)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아스트랄체'. 즉 영혼과 육체의 중간이 위치한다고 하는 영기이다. 카발라에서는 이에 대해 '전존재물질'이라고 하는 표현법을 취한다. 이곳의 천사는 가브리엘(Gabriel).

10. 마르쿠트(Malchut:왕국)
이곳에 존재하는 천사는 케테르와 마찬가지로 메타트론이다. 이곳은 오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말하자면 물질적 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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