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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불교 사라진이유

돈오돈오 2013. 1. 2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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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불교가 쇠퇴하게 된 계기로는 5세기부터 11세기에 이르기까지 불교에 대한 탄압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인도 불교가 탄압된 것은 마우리아 왕조의 붕괴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인도 북부에서 남부로, 서부에서 동부로 퍼졌습니다.

 

마우리아 왕조의 붕괴와 함께 새롭게 탄생한 굽타 왕조는 힌두교를 국교로 삼았는데 당시 로마 제국과 교역을 통해 성장한 지배층은 불교의 유력한 지지세력이었으나 로마 제국의 쇠퇴로 이들이 몰락하면서 그 빈자리를 힌두교도인 바라문 세력이 차지하게 됩니다.

 

당시 힌두교는 바라문교 및 토착 종교와 융합되며 세력을 늘려 갔는데 힌두교에서는 불타가 비슈누의 화신 중 하나이며 불교는 악신 아수라로부터 성전 베다를 멀리하게 했다고 여겼습니다.

 

불타는 잘못된 교의인 불교를 이용하여 아수라를 유혹했다고 가르쳤기 때문에 힌두교(비슈누파) 세력은 불교를 사기 종교처럼 묘사했고 그 결과 인도 불교는 대중에게서 멀어지게 됩니다.

 

14세기 이후 인도 대륙의 정치적 실권은 이슬람교도로 옮겨졌으며 우상 숭배를 부정하는 이슬람교도에 의해 불상이나 불교사원이 파괴되고 승려나 비구니에 대한 학살이 이루어졌으며 불교도를 이슬람교로 반강제적인 개종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에 불교가 퍼진 것은 인도에서 탄압된 불교인들이 피난한 것을 이유로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