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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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치부 워크북 내지.zip
5.73MB
2 초등1-3 워크북 내지.zip
5.16MB
3 초등4-6 워크북 내지.zip
6.34MB
4 중학교 워크북 내지.zip
4.16MB
5 고등 워크북 내지.zip
3.11MB
6 특수교육 워크북 내지.zip
4.38MB

이전에 받아 놓은 자료인데.. 잊고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자료.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교육부 등에서 발간한 pdf 자료이고 용량때문에 압축했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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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자신이다.

..

어제는 내시경이 너무 힘들었다. 

환자들의 연령대가 70에서 80대.. 

그리고 이전의 기록을 보니, 삽입이 너무 힘들어서 손을 바꾼 경우들도 있다. 

..

한 중년 여성의 위내시경을 하는데... 수면이 된 상태에서 몸부림이 지나치다 못해서, 끔찍하다. 발차기에 조무사가 얻어맞는 걸 보니, 내심 화가 끓는다.

정작 환자는 그걸 기억하지 못하고, 뻔뻔하게 도리질하는 게 더 복장이 터지는 노릇이다. 이러한 폭력과 어려움, 고생은 전부 의료진만이 감내하고 안고 가야 한다.

..

유달리 검사중 침을 계속 삼켜서 사래에 걸려 기침을 계속해대는 환자를 보면서.. 문득 생각하게 되었다. 

자기 자신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고..

내시경을 한지 10년이 넘어가는 나는.. 시술 자체가 어느정도 안정되어 일관성이 있다. 쉽게 말해 고만고만하게 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잘 참아내거나 견딘다. 시술도 빠르게 진행되어 금방 마친다.

하지만.. 똑같은 시술에도 유달리 과도한 반응을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면 본인이 가장 힘들고, 물론 시술자도 힘들어진다...

즉, 자기 자신의 두려움, 참지 못함, 성격 등의 이유로, 더 과민하게 반응하고, 그로 인해서 더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자기 자신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자기 자신안에 있는 그 무언가들이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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