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씨가 결혼식을 앞당긴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제가 어제 본 기사는 전지현씨의 영화촬영 스케쥴에 맞추기 위해서 그런 결정이 났다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속도위반 결혼에서 보이는 급작스런 일정변경처럼 보였던 저는..
그래도..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 갔습니다..

아침에 보니..


네..
다들 생각하는것은 비슷한 것 같군요..

하지만.. 어떨까요?  혼전임신이냐 아니냐는. 솔직히.. 전지현씨가 직접 해명한다고 해도 어차피 믿지 않을 사람들은 믿지 않을테니.. 진실은 요원해 보입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 아이가 태어나는 날도 분명히 대중들에게 알려질 테니..
혼전임신의 여부는 대부분 가려지게 됩니다..

..

실제로 혼전임신을 결혼하면서 밝히는 용감한 연애인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그 사실을 숨기고 결혼합니다.
하지만, 혼전임신의 경우엔 아이가 빨리 태어나기 때문에 누구든 진실을 알게 됩니다..
왜, 그들은 거짓말을 하게 될까요.. 그것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알게될 거짓말 말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제 생각에는
우선 거짓말을 해서 10개월 정도 시간을 보내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만, 점차 흥미를 잃게 되면서  10개월이후에 진실이 밝혀져도 시들시들해질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인들인 연애인들이 정치인들 처럼 거짓말을 늘어놓는 것은 참 좋지 않은 것이지만..
솔직히 혼전임신에 대해서 요즘은 옛날처럼.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전지현씨는 특히나 이미지로 먹고 사시는 분이라서..
중요할지 모르지만..
아뭏튼 결혼을 하고 새 생명이 태어난다는 것은 축복해야 할 일이니..
혼전임신이든 아니든 그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는 11개월 이후에 그녀의 근황에 대해 궁금해 질 것입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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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식에 가면.. 거의 빠지지 않는 식순이 있습니다.
바로 '축가'입니다.



결혼식 축가는 1970년대 후반부터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70년,80년대까지의 대표적인 결혼식 축가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였습니다.
90년대에는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이,
2000년대에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유리상자의  '신부에게'와  '사랑해도 될까요' 가 자주 축가로 불리었습니다.


아직까지도, 한동준과 유리상자의 이 노래들은 축가로 자주 불리고 있지만,
2008년도의 한 관객 호응도 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1. 한동준  ----------  사랑의 서약 
 2. 유리상자  --------  신부에게
 3. 하숲  ------------  웨딩천사
 4. 유열. 서영은  -----  사랑의 찬가 
 5. 이소라  ----------  청혼
 6. 씨야  ------------  결혼할까요
 7. 김종환  ----------  사랑을 위하여
 8. 임창정  ----------  결혼해줘
 9. 이재훈  ----------  난 행복합니다.
10.서지영. 김우주  ----  웨딩데이

이렇게 다양한 곡들이 축가로 불리고 있습니다.



점점 좋은 노래들이 많이 발표되면서..
현재 불리우는 축가들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데..
위의 것들과 더불어 요즘은 김동률의 노래가 다수 포함되어..

기적 -김동률
너를 사랑하겠어 -동물원
너를 사랑해 - 한동준
다행이다 - 이적
사랑하나요 - 이승환
우리 사랑 이대로 - 주영훈
청혼 -노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동규
감사 -김동률
아이처럼 - 김동률
사랑합니다.
투게더  -DJ DOC
잔소리 - 아이유(with 임슬옹)
내 눈에는 - 싸이(feat 이재훈)
언제나 - 허각 


 

허각처럼 가창력이 좋다면, 금상첨화지만,
축가를 부르는 분의 짐심과 정성이 더 중요하다면,
DOC의 투게더나 아이유의 잔소리같이,
분위기를 띄우면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곡들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즐겁고 축복받은 여러분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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