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77)가 4월 25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고백했다.

 

 

 

“비록 금욕서약을 했지만 여전히 여성을 눈앞에서 보면 유혹을 느낀다”

 

깊이 따져보면 현실은 너무 귀찮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곧 생각을 그만둔다”며 웃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은 꿈에서도 승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면서 항상 신분을 잊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 음악을 듣지 않고 마약이나 술도 일절하지 않는다고 한다..즉, 금욕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

 

즉,  아주 정진된 수양을 하는 달라이 라마조차도 느끼는 성욕이란..

그만큼 인간에겐 자연스러운 것임에 틀림없다..

그것을 억누르고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그것을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우선 필요하다. ..

 

하지만 대신 그것에 따르는 행동은 이성적으로 자제하게 해야한다.

즉, 그 이성적인 자제는 쉽게 말해서 달라이 라마처럼

행동을 취하기 전에 우선 머릿속으로 생각을 곰곰히 해보는 것이다..

성욕이라는 것이 잠시 타오르는 불길 같은 것이라서.

한순간에 해결이 되고 나면 뒤이어 오는 것은 허탈함이다.

매번 경험했던 것이라서..

그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면.. 그 허무虛無를 직시直視하게 된다. 

그러한 진실과의 대면對面은 성욕이란 불꽃을 잦아들게 한다..

 

위의 그림은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술의 위험성에 대한 그림인데..

성욕의 허무를 직시하는 것은 위의 반대로 흘러가는 것과 같다..

..

 

여기에 성욕을 이겨내는 유일한 길이 있는 것 같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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