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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07 데이터 중독자의 외장하드 정리 관리법

그동안 조금씩 샀던   UBS 메모리..



그리고 2.5인치 외장하드..


..

이렇게 산것은.... 

공간이 부족한 것도 있고, 정리를 하려고 더큰 용량을 샀다가.. 그냥 정리가 안되고 그냥 그대로 새로 저장하길 반복해서.. 이지경이 되었음..


 USB 메모리를 모두 모으면 1테라가 넘고..

2.5인치 외장하드는 9테라가 넘는다..

3.5인치 외장하드는 20테라가 넘는다..

..


이렇게 쓰다보니 나름대로 관리에 대한 요령이 생겼다..


1. 2테라 이상은 파티션을 나누자. 1테라까지는 그냥 쓰는게 나을 듯..하다.. 

왜냐하면 어차피 외장하드를 많이 모으는 중독자들은.. 나름대로의 정리하는 분류법이 있어도 그 분류 상의 자료가 500기가가 넘을 가능성이 많다.. 이렇게 되면 파티션을 나눈것이 오히려 더 문제가 된다. (자료가 오히려 분산된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담을 바구니를 크게 장만해 두어서 남는 여유공간을 놔두는 것이 정리에는 더 유용하다.

 파티션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경구와 같은 개념.. 외장하드는 하나라도 그걸 파티션을 나누면 내부에는 분리된 별개의 외장하드가 있는 셈이 된다. 이렇게 하면 한 부분에서 에러가 나서 못쓰게 되어도 다른 파티션의 자료는 보존할 수 있게 된다. 한번 디스크 에러를 경험해 본 사람은 파티션을 꼭 나누려고 하게 될 것이다.


2. 나름대로의 정리하기 위한 분류법이 있어야 한다.

분류법이 없이는 자료들이 엉망으로 뒤섞여서 결국은 찾을 수가 없게 되고.. 찾을 수가 없으면 다시 구하게 되어 중복이 넘쳐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즉, 분류가 안되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다음처럼-


영화 -국내 /외국 (서양/동양) / 

       고전 / 시리즈물

       액션-스릴러/ SF

방영물-  다큐 / 드라마 ..

애니메이션 - 더빙 /유아용/ 청소년용 / 애니메이션

              극장판 / 방영물

만화

이북 - 국내/ 서양/ 오디오북

작업용자료 - 논문 /서적 / 동영상 


3. 아무리 바빠도 그냥  USB를 컴에서 뽑지 말고 안전하게 윈도우 하단의  USB 아이콘을 눌러서 연결해제하고 나서 뽑아야 한다.

왜냐하면  USB메모리든 외장하드든 간에 ... 컨트롤러라는 회로가 있는데.. 이게 갑자기 전기가 나가면 사망하는 경우가 생긴다. 뭐 .. 최근 OS에서는 그냥 뽑아도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아닌듯.. 경험상 윈10에서도 그냥 뽑다가 USB날려먹기도 한다. 그리고 왜 최신윈도우에도 안전해제하기가 아직도 있을까?.. 상식적으로도 그렇지만.. 암튼.. 자료가 소중하다면 5-10초 정도는 기다릴 줄 알자.

 만약에 해제가 안된다면!!! 어쩔 수 없이 컴퓨터 전원을 끄고 완전히 멈춰서 전기가 나가면 외장하드의 전기가 나가므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귀찮더라도 이렇게 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길.


4. 외장하드는 반드시 푹신푹신한 파우치에 넣어서 들고 다녀라.

한번 충격이 나면 거의 끝났다고 보는 것이 좋다. 괜찮은 듯해보여도 일단 충격이 가면 내부에 골병이 들었을 가능성 높다. ..  도시바 칸비오 1테라..  한순간에 보냈음..

특히 2.5인치 외장하드는 들고 다니고, 또한 그때 그떄 연결해서 쓰다보니.. 모서리에 놔뒀다가 떨어뜨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항상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고 놓아두도록 하자.


5. 외장하드는 절대로 리퍼, 중고, 특히 재생품(듣보잡 메이커)을 쓰지 말것, 그리고 WD 제품이 좋다.

WD 200기가 2.5인치외장하드를 근 10년정도 쓴 것 같은데 최근에 고장이 났다. 그런데 내부에 있는 hdd는 괜찮고 케이스가 고장난 것이었다. 

일전에 IPTIME 케이스 사면서 이상한 이름의 듣보잡 하드가 싸길래 샀는데.. 나중에 검색해 보니.. 폐hdd를 재생시킨거라고 한다..정말 갑자기 망가져서 데이테를 싹 날려버렸다.

..결론적으로 내 경험상..WD 외장하드가 내구력이 좋고 오래가는 것 같다.

 

외장하드 케이스는 결국 전자회로라서 요즘 시대에 별차이가 있을까 싶은데.. 가장 최근에 저렴한 알루미늄 케이스의 unicorn이란 걸 사서 써봤는데.. 무난한 것 같다. . 


6. 4테라 이상의 고용량 외장하드??.. 

가격이 매우 싸서 시게이트를 2.5 4테라, 3.5인치 5테라 써보는데.. 일단 저장하고 나면 그냥 .. 백업처럼 놔두고 좀처럼 다시 보진 않아서 그런지 아직은 문제는 없다. 하지만.. 2.5인치 시게이트는 발열이 너무 심해서 손을 델 정도라서.. 할 수 없이 usb로 작동하는 쿨링팬을 사서 고무줄로 달아놓았다. 당연히 발열은 반도체의 특성상 성능저하나 문제를 야기할 수 밖에 없으니.. 시게이트 쓰시는 분들은 주의해야 할 듯..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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