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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20 나향욱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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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사람의 혀는 바른 인생길을 깨우쳐주지만 미련한 사람의 입은 어리석은 소리를 뱉는다.

잠언 15:2

혀는 불과 같습니다. 혀는 우리 몸의 한 부분이지만 온몸을 더럽히고 세상살이의 수레바퀴에 불을 질러 망쳐버리는 악의 덩어리입니다. 그리고 혀 자체도 결국 지옥 불에 타버리고 맙니다.

-야고보서 3:6

사람들 사이에 불평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진실이다. 그러나 일단 이 사실이 승인되면 당장에 문호는 최선의 정치를 향해서가 아니라 최악의 압제를 향해서 개방되고 만다.
블레즈 파스칼, <팡세> 中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 입은 곧 재앙의 문이요
舌是斬身刀(설시참신도)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다.
閉口深藏舌(폐구심장설) 입을 닫고 혀를 감추면
安身處處牢(안신처처뢰) 처신하는 곳마다 몸이 편하다.

풍도(馮道), 설시(舌詩)

요즘 세상에서는 1명에게 말하는 건 1,000명에게 말하는 것과 같다.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중에서

이 편지가 번화가에 떨어져 나의 원수가 펴보더라도 내가 죄를 얻지 않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써야 하고, 또 이 편지가 수백 년 동안 전해져서 안목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더라도 조롱 받지 않을 만한 편지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정약용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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